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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 플랜더스의 개 (네로와 파트라셰의 우정)

봉마담! 2023. 7. 31. 22:00



자라나는 아이와 함께하는 세계명작
플랜더스의 개
원작 :  위다
글 : 임금희
그림 : 오희정

[세계 명작] 플린더스의 개

오늘은 플랜더스의 개를 읽어볼 거예요~

 

 

[세계 명작] 플린더스의 개

 

햇볕이 쨍쨍한 무더움 여름에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무거운 우유 수레를 끌던 개가 쓰러졌어요~

주인은 개를 채찍으로 때리며 발로 찼지요~

개가 미동이 없자 죽은 줄 알고 주인은 개를 버리고 갔어요

 

 

 

 

벨기에 북쪽에 살고 있는 네로와 할아버니는

길에 쓰러진 개를 보고 불쌍해서 

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약도 발라주고 죽도 주고 정성껏 돌봐주었답니다

 

 

 

 

 

[세계 명작] 플린더스의 개

 

네로는 개의 이름을 파트라셰라고 지었어요

건강해진 파트라셰는 

우유 배달을 가려는 할아버지의 수레 앞에

앉았지요~

할아버지는 파트라셰의 마음을 알고

수레를 같이 끌고 가기로 해요~

 

 

 

 

 

 

[세계 명작] 플린더스의 개

세월이 흐르고 할아버지는 몸이 안 좋아서 

더 이상 배달을 할 수 없었고

네로와 파트라셰가 함께 힘든 우유 배달을 하며 지냈답니다.

하지만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갔어요

 

 

 

 

 

 

 

 

[세계 명작] 플린더스의 개

 

네로가 사는 마을 근처에

루벤스라는 화가가 그린 그림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지요~

돈이 많은 사람이 돈을 지불해야지만 볼수 있고 평일에는 천으로 가려져 있었어요

네로의 꿈은 화가랍니다

 

 

 

 

[세계 명작] 플린더스의 개
네로는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틈날 때마다 그림을 그렸어요~나무꾼 미셀 할아버지가 나무에 걸터앉아 쉬는 모습도 그리고 네로의 단짝 친구인 알로아와 파트라셰가 풀숲에 앉아 있는 모습도 나무판 위에 숯으로 그렸답니다

 

 

 

 

 

[세계 명작] 플린더스의 개

 

 

엄마를 돕지 않고 네로와 함께 있는 알로아를

알로아 아빠 코제츠씨가 데려갔어요

다시는 알로아와 만나지 말라는 엄포도 놓고 나무판도 빼앗아 갔어요

네로는 큰 상처를 받았지만 

꼭 훌륭한 화가가 되기로 마음먹었어요

 

 

 

 

[세계 명작] 플린더스의 개

 

네로가 길거리에서 주운 인형을 알로아에게 건네던 날 알로아의 풍차 방앗간에 불이 났어요

코제츠 씨는 마을 사람들에게 네로가 불을 질렀다고 소문을 냈어요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네로에게 주문했던 우유배달을 더 이상 시키지 않았어요

 

 

 

 

[세계 명작] 플린더스의 개

 

 

 

어느 추운 겨울밤

할아버지는 네로 곁을 떠났어요

네로는 혼자 남겨진 게 너무 슬퍼서 

펑펑 울었답니다.

 

 

 

 

 

[세계 명작] 플린더스의 개

 

 

그 추운 겨울에 네로는 집세를 밀려서 쫓겨나고

네로가 기댈 곳은 네로가 그린

미술대회였는데 그것마저도 탈락하고 말았지요

네로는 파트라셰를 끌어 앉고 엉엉 울었답니다.

 

 

 

[세계 명작] 플린더스의 개

 

 

 

무작정 길을 걷던 네로와 파트라셰

파트라셰는 눈 위에서 냄새를 맡더니 

지갑 하나를 발견했어요

그 지갑은 알로아의 아빠 코제츠 씨꺼였어요

지갑 안에는 많은 돈이 들어 있었지만

네로는 그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주며

파트라셰를 부탁하고 떠납니다

 

 

 

[세계 명작] 플린더스의 개

코제츠씨는 평생 모은 돈을 찾아서 기뻤고

자신이 네로에게 한일이 잘못되었음을 생각했어요

그래서 파트라셰에게 음식을 듬뿍 주었지만

파트라셰는 먹지 않았어요

문만 바라보고 컹컹 울을 뿐이었어요

그러다 조그만 문틈 사이로 네로를 찾아 떠납니다

 

 

 

[세계 명작] 플린더스의 개

 

파트라쎄는 냄새를 쫓아 네로가 있는 곳으로 갔어요

네로는 자신이 보고 싶었던 작가의 그림 앞에 쓰러져 있었어요

네로를 보며 반가웠지만

그곳은 너무 추운 곳이었어요

네로와 파트라셰는 영원히 그곳에서 잠들었답니다.

 

 

 

 

플란다스의 개를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거 같아요~
네로가 코제츠의 모함에 넘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결국은 얼어 죽었는데요

사실이 아닌 추측성 말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희망을 잃어버리면

그 결과는 너무 비참하네요~

어려운 이웃을 보면서 도와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웃님들은 어떠셨나요??

버려진 작은 개 한 마리로 인해 

잠시나마 행복을 느꼈던 네로와 할아버지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도 배워봅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가 자라면서

감사함도 배우고

배려도 배우고

말의 소중함도 배우고

봉사도 배우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이웃님들 굿밤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