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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 주근깨 투성이 빨간머리 홍당무!

봉마담! 2023. 7. 3. 22:18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세계명작을 읽는거 같아요~

쑥쑥 커가는 아이들~

많은 책을 읽으면 

지식도 얻을수 있지만

글을 쓰는 문장력이나

상대방을 이래하는 이해력이나

창의력등 많은 것이 발달한다고 하네요~
저도 이제서야 책을 읽기 시작해서..

곧 똑똑해 질꺼에요~

오늘은 미소~진과 함께

세계명작 주근깨 투성이 빨간머리 홍당무를 같이 읽어보아요~

제가 어렸을적에 이런 책이 없어서...

저도 처음 읽어보는 내용입니다

 

 

원작 : 쥘 르나르

글 : 한은선

그림 : 박수지

 

세계명작 주근깨두성이 빨간머리

 

세계명작 주근깨두성이 빨간머리

 

 

 

빨간 머리에 . 주근깨 많은 아이가 있었어요

모두 홍당무라고 불렀지요

홍당무는 아빠와 엄마,그리고 형과 함께 살았어요

 

 

 

 

 

 

세계명작 주근깨두성이 빨간머리

 

 

 

엄마는 홍당무에게만 심부름을 시켰어요

"홍당무야~" 닭장 문이 열렸구나.

어서 가서 문을 닫고 오너라"

밖은 캄캄했어요 홍당무는 무서웠지요

하지만 얼른 가서 닭장 문을 닫고 들어왔어요

 

 

 

 

 

 

세계명작 주근깨두성이 빨간머리

 

 

하루는 엄마가 참외를 사왔어요

맛있는 참외를 아빠와 형에게는 주는데

홍당무에게는 먹어보라고 하지 않았어요

"홍당무는 촴외를 싫어하지??"

이 참외 껍질이나 토끼에게 주고 오너라

홍당무도 참외를 먹고 싶었지만 꾹 참았어요

 

 

 

 

 

 

세계명작 주근깨두성이 빨간머리

 

 

 

홍당무는 참외 껍질을 들고 토끼에게로 갔지요

토끼에게

"혹시 엄마가 나만 미워하는지 너희는 알고 있니??

난 정말 화가나"

 

 

 

 

 

 

세계명작 주근깨두성이 빨간머리

집에 들어온 홍당무에게 엄마는 또 심부름을 시키네요

"강아지에게 무슨일이 있는지 가서 보고오렴~"

컹컹! 컹컹! 

강아지가 마당에서 시끄럽게 짖었어요

홍당무는 자신에게만 심부름을 시키는게 싫었어요

"엄마는 맨날 나만 시켜!"

홍당무는 나가기가 귀찮아서 꾀를 썼어요

문앞에서 문을 크게 열었다가 닫는 시늉을 하고 집으로 그냥 돌아왔답니다

 

 

 

 

 

세계명작 주근깨두성이 빨간머리

 

어느날. 형과 홍당무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집 문이 잠겨있었어요~

밖에서 엄마를 기다렸어요~

배고픈 홍당무는 형을 졸랐어요

형이 우리 토끼풀 먹으러 가자

굉장히 맛있을꺼야~

형은 홍당무를 데리고 뒤뜰로 갔어요

 

 

 

 

 

 

 

 

뒤뜰에 토끼풀이 정말 많았어요~

형은 토끼풀을 먹는 흉내만 냈지만 

홍당무는 열심히 토끼풀을 뜯어 먹었어요

그 모습을 보고 형은 키득키득하고 웃었어요

바보야~ 토끼풀을 먹는 사람이 어딨어?

홍당무는 화가났지만 형이라 참을수 밖에 없었어요

 

 

 

 

 

 

 

출장 다녀오신 아빠가 반가워서 인사를 하지만

아빠는 홍당무를 안아주지 않고 몸을 살짝 피했어요

"홍당무야 어린아이처럼 굴지말아아 넌 다 컷잖니"

홍당무는 아빠도 자신을 사랑해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네요

 

 

 

 

 

 

 

풀이죽은 홍당무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 엉엉 울었어요

가족들이 자기만 싫어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날마다 자기를 괴롭히는 형도 밉고,

늘 자기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엄마도 밉고

무뚝뚝하고 말도 잘 안하는 아빠에게도 서운했지요

 

 

 

 

 

 

 

 

그때 방문이 열리며 아빠가 들어왔어요

손에는 홍당무가 갖고 싶어하던 나팔이 손에 들려있었지요~

가만히 홍당무 앞에 나팔을 내려놓고 아빠가 나가자

홍당무는 배시시 웃음이 나왔지요~

 

 

 

 

 

어느날 엄마는 또 홍당무에게 버터를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키네요~

홍당무는 처음으로 엄마에게 대들었어요~

"싫어요! 형도 있잖아요~왜 저만 시켜요?"
엄나는

버릇없고 못된 녀석 같으니라고 화를 내셨어요

 

 

 

 

 

 

이 모습을 옆에서 보고있던 아빠가 홍당무를 데리고 산책을 갔지요~

홍당무는 엄마가 자신을 미워해서 심부름을 시켜서 서운하다고 말하네요~

아빠는 홍당무에게 손을 얹으며 말해요~

엄마가 널 미워하는게 아니라 엄마를 도와주는 홍당무가 기뻐서 심부름을 시키는 거라구요~

그리고 아빠도 엄마를 도와주는 홍당무가 자랑스럽다고 말해줍니다

 

 

 

 

 

 

아빠를 올려다보니 홍당무를 사랑하는 눈빛으로 보고 있었지요~

홍당무는 아빠가 자기를 사랑한다고 느꼈어요

홍당무는 아빠에게

엄마말씀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될께요

홍당무는 아빠 목을 와락 끌어 안았답니다.

 

 

 

 

 

주근깨 투성이 빨간머리 홍당무

잇님들은 어떠셨나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싫어요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아이를 사랑한다는 표현도 많이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홍당무가 엄마를 잘 도와주니 

뿌듯하기도 하네요~

우리아이도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고

감사할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